[앵커]<br />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여야의 예비 대선 주자들은 설 민심을 잡기 위해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설 이후 본격화될 대선 정국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의 이모저모를 정치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, 장아영 기자!<br /><br />예전에는 '추석 민심이 대선을 가른다', 이렇게 말했는데 요즘은 '설 민심이 대선을 가른다'는 이야기가 나오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번 대선을 제외하고 보통 일반적인 대선은 12월에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추석이 9월 중순쯤이라고 보면 대선 100일 전후에 형성된 민심이 선거의 결정적 변수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외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나 일가 친척이 한자리에 모이고 선거 이야기가 오가면서, 자연스럽게 민심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정치권에서는 추석 민심을 잡으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도 이런 속설이 증명된 경우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87년 이후 5번의 대선에서 추석 직후에 실시된 여론조사, 다시 말해 선거 100일 전후로 치러진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대선 결과로 이어진 경우가 4번이나 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번 대선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청난 불확실성 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이런 속설이 맞을지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결국, 이번 대선은 '추석 민심'을 대신해 '설 민심'이 그 역할을 한다는 것이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통령 탄핵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그렇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시기를 놓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써는 2월 말이나 3월 초, 또는 3월 중순이나 말, 이야기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한철 헌재소장도 3월 13일 이전에 탄핵 심판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그렇다면 대선은 헌재 결정이 나고 60일 뒤가 되니까 4월 말이나 5월이 된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시기적으로 보면 이번 설이 예전 대선의 추석과 마찬가지로 선거 100일 정도 전에 자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대통령 탄핵 정국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설 민심이 이번 대선의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그만큼 후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럼 후보들 이야기해보죠.<br /><br />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가장 먼저 정책을 발표하면서 준비된 후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전 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1251201301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